■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모두 84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전해 드린 것처럼 부산의 요양병원에서 5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에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좀 줄어들기는 했는데 부산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났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곳도 또 만덕동입니다. 지난 9월 이후에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확진환자가 수십 명이 나왔습니다. 예를 들자면 북구의 그린코아목욕탕이라는 곳에서 한 10여 명이 나왔고, 그다음에 수영장, 식당 이런 곳에서 많이 나와서 이곳은 부산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동 단위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간 연장된 지역입니다. 그래서 지난 11일에 끝나기는 했지만 그 전 2주 동안 이 만덕동 일원의 공원이 전부 폐쇄가 되고 그다음에 음식점 방역수칙 의무화 명령도 내려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하게 지켜졌던 곳인데요. 이곳에서 다시 요양병원에서 52명이 한꺼번에 나온 거죠.
해뜨락 요양병원이라는 곳인데요. 5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을 어제 받아서 어제 환자하고 직원들 한 260명 검사를 했더니 52명이 나온 거죠. 환자가 42명, 직원이 10명 이렇게 나왔는데. 오늘 새벽에 확진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 확진자 수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고요. 내일 아마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오랫동안 입원을 하고 계신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위험한 상태이고 그다음에 이 정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는 것은, 그러니까 260명 가운데 50명이 한 번에 나왔다는 것은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체 병원은 다 격리가 됐죠. 동일집단 격리라고 해서 격리가 된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 오늘 새벽에 확진자들이 결과를 받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동선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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